먹고 또 먹고 ‘푸바오 먹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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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행복을 주는 선물’이란 뜻의 이름을 갖게 된 푸바오는 이제 명실상부 ‘국민 판다’가 됐다. 13일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야외 방사장에서 월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뒤 한동안 외출금지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열흘 뒤 푸바오의 근황을 촬영하기 위해 에버랜드를 찾았다.

‘월담 해프닝’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푸바오는 실내 방사장에서 차분하게 안정을 찾으며 야외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쉽게도 푸바오 관람시간은 한 팀당 5분으로 한정돼 있지만 하루 평균 8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푸바오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 동안 평균 50kg의 음식을 먹는다고 하니, 관람객은 언제 찾아도 푸바오 먹방을 볼 수 있다.
잘 차려진 아침 밥상
1시간 동안 혼자 먹방 중
대나무 잎 40㎏, 줄기15∼20㎏이 하루 식사량
식사를 마치고 그네를 타고 노는 푸바오
나무 위로 올라가는 푸바오
배부른 푸바오의 한가로운 포즈
푸바오를 보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
푸바오의 생일은 2020년 7월 20일이다.
글‧사진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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