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디자인·트래블이 한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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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을 자극하는 라이프스타일 & 도쿄 트래블 북
■도쿄 숍 (이시은·서동희 저 | 동아일보사)

<도쿄 숍>은 두 명의 디자이너가 한 달간 도쿄에 머물면서 찾아낸 공간과 스타일에 관한 모음집이다. 인테리어와 디자인, 앞선 트렌드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르고 싶은 도쿄 라이프스타일 숍, 리빙&패션 숍, 뮤지엄&컬처 스페이스, 북 숍, 세컨드 핸드 숍, 레스토랑&카페 등 총 87개의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지금 유행하고 있는, 혹은 앞으로 유행할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게 각 공간이 담고 있는 디자인 포인트를 비주얼 스토리로 보기 좋게 정리해 놓았다. 보는 것만으로도 디자인적 감동과 일상의 풍성함, 삶의 질과 깊이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쿄 숍>만의 특별함

좋은 디자인과 멋진 철학이 보인다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이 말하고자 한 것은 공간을 채우는 사물이 아니다. 분위기, 뉘앙스, 느낌, 정신··· 이런 보이지 않는 질 높은 ‘감성’이다. 도쿄에서 가장 핫하다고 알려졌거나 혹은 도쿄를 정말 잘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87개의 공간을 통해 독자는 좋은 디자인과 그 속에 담긴 멋진 철학에 대해 생각하고 다가가게 될 것이다. 

질 높은 삶을 이끈다
리빙, 패션, 컬처, 푸드, 트래블 등 삶을 이루는 여러 분야를 라이프스타일이라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 독자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질 높은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알찬 도쿄 여행 길라잡이다
막상 도쿄의 어디를 가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때 이 책은 요긴하다. 소개된 87곳 중 어디를 가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뿐더러 찾아가는 데 어려움 없도록 위치 정보도 잘 정리해 놓았다. 특히 가볼 만한 곳들은 뒤쪽에 스몰 가이드로 한 번 더 묶어놓았다. 멋집, 맛집, 쇼핑 리스트까지 두루두루 정리되어 있어 누구에게라도 알찬 도쿄 여행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정세영 기자 sy282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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