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호떡 팔아 8년 만에 40억! 직접 만든 햄버거로 건물 8채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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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채널A <서민갑부> 제작팀, 허건 지음|동아일보사)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생각할 때 프랜차이즈의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 하지만 창업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프랜차이즈 본사의 말만 믿고 거금을 투자했다가는 원금도 못 건지는 경우도 많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후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15인의 사례를 모아 재구성한 ‘서민갑부’에는 대형 프랜차이즈라는 골리앗을 이긴 작은 다윗들이 다수 소개돼 있다.

20평 규모의 동네 분식집, 전통 시장 내 햄버거 가게, 깡촌의 빵집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들이 얼마를 버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동네 분식점의 연매출이 7억 원이 넘고 햄버거 가게 사장님은 창업 12년 만에 건물 여덟 채를 샀다. 단 세 종류의 빵만 파는 시골빵집의 연 매출도 1억 원이 훨씬 넘는다.

이들은 정식으로 마케팅을 배운 적이 없지만 몸으로 부딪히며, MBA 출신 부럽지 않은 자신들만의 영업 전략을 개발했다. 교과서가 아닌 직접 현장에서 터득한 것이기에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분!
직장에서 언제 잘릴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계신 분
가게에 손님이 없어 파리만 날리는 분
내 가게를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 마음만 굴뚝 같은 분
가게 했다 다 말아먹고 재기를 노리는 분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박혜경 기자 yam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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